올 여름 샌들 트렌드, 편안함인가 화려함인가?

오늘의 패션 편에서는 올 여름 샌들 트렌드, 편안함인가 화려함인가를 예상해봅니다.

 

양망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요?

요즘 양말의 무늬가 화려하고 생뚱맞은 디자인이 인기라고 합니다.

 

모 양말회사가 내놓은 패션양말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유행이 올 여름 샌들 트렌드로 적용되어 각광 받고 있는데, 편안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갖춘 것 같네요.

 

 

 

 

 

 

여성들은 옷차림이 짧아지면서 각선미는 물론 전체적인 스타일을 결정하는 여름철 중요 아이템으로 샌들을 꼽게됩니다.

 

올 여름에는 천연 코르크나 우드 소재, 메쉬, 꽃무늬 패턴 등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샌들이 트렌드를 이끌 전방입니다.

또 착화감과 경량성이 뛰어난 플랫 샌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임니다.

 

실제로 캐주얼 브랜드 로버스에서는 코르크 샌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0%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 천연소재 - 편안함과 스타일!

 

어느 때보다도 올해 출시된 샌들을 보면 디자인과 함께 소재와 기능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천연 코르크와 가죽을 주요 소재로 사용해 편안함을 높이고 샌들의 취약점이었던 착용감을 보강한 센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랜드로바 코르크 플랫 샌들은 쿠션감이 뛰어난 천연 코르크 몰드 창에 화사한 색상의 가죽이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합니다.

특히 발등에 T트랩이 있는 샌들은 다이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 메쉬짜임 - 시원함과 화려함!

 

가죽을 꼬거나 엮어서 만든 메쉬 소재는 여름철 가장 주목 받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올 여름에 출시된 메쉬 샌들은 선명한 색상의 짜임이 특징이며 샌들 내부에 풋 베드가 있어 좋은 착화감을 제공합니다.

 

르노와르의 메쉬 웨지 샌들은 심플한 스트랩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일으키고 여름철 어느 의상과도 함께 편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복고풍의 둥근 코, 다양한 색상의 메쉬 짜임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굽 색상이 과하지 않게 조화를 이뤄 여름 해변과도 잘 어울리는 게 장점입니다.

 

 

 

 

 

 

■위지 샌들 - 미들 굽이라 현대적 감각 연출!

 

위지 샌들은 더욱 다양해진 아이템으로 세련되게 변신했습니다.

다만 기존의 아찔한 높이 대신 올해는 미들 굽에 다양한 색상과 자연 소재를 사용한 웨지 샌들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루노말리에서 내놓은 웨지 샌들은 절개된 굽과 자연스러운 우드 분위기를 굽에 그대로 살려 웨지힐 특유의 무겁고 둔해 보이는 느낌을 줄인 게 특징입니다.

 

특히 웨지힐과 스트랩의 강렬한 색상 대비가 세련된 분위기를 한층 더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