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우공이산(愚公移山) !
오늘의 포스팅은 고사를 풀어보겠는데요, 이것이 우리들에게 도움주는 고사성어를 풀어 삶에 도전하는 시간을 마련해봤습니다.
우리는 고사성어, 사자성어, 속담, 격언 등 우리의 생활과 인간됨이를 교훈으로 여기고 배우고 가르치고 실천해왔습니다.
오늘의 고사성어 역시 그런 깊은 뜻이 있는 교훈인데요, 자기계발과도 맥락을 같이함에 도움되는 말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도무지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을 가끔 봅니다.
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혀를 차며 세월낭비를 한다고 비아냥거리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이렇듯 비현실적인 일을 현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했던 사람들로 인해 발전을 이룩한 사실 또한 많습니다.
"태산이 아무리 높다 해도 하늘아래 있거늘 사람들은 산이 높다고만 하지 감히 오르려 하지 않는다." 조선시대 양사언의 시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 하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고사도 이와 비슷한데요,
열자(列子) 탕문(湯問)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리석을 우(遇), 옮길이(移)..... 어리석은 우공(愚公)이 산을 옮긴다(移山)는 뜻입니다.
옛날 중국북산(北山)에 우공이라는 90세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요,
그곳에 사방 700리, 높이가 만길이나 되는 산이 두 개나 있었답니다.
이 산들이 가로막아 북으로 가는 길이 막혀있음을 개탄한 우공은
이 산을 옮기기로 결심하고 끈질기게 산을 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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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우공의 어리석음을 비웃었지만 우공의 노력은 끊임 없었죠.
이를 본 옥황상제가 감동을 하여 태산 두 개를 옮겨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후에 사람들은 어리석은 우공이 산을 옮기듯 아무리 어렵고 큰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을 이룬다는 교훈을 얻었을 것은 당연하겠죠.
결국 크게 어리석은 우공의 실천하는 행동력 덕분에
사람들은 북으로 가는 길을 손쉽게 오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공이라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했는지, 옥황상제가 큰 산을 옮겨주었는지는 모르지만
우공의 고사는 분명 우리에게 훌륭한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우공이라는 사람이 그 엄청난 일을 추진하지 않았더라면
사람들은 오랫동안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았을 것입니다.
또한 과학과 문화의 발전도 그만큼 더디었을 것이구요,
그러나 우공의 판단과 실행덕분에 결국 불편과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없앨 수 있었죠.
당시 우공이야말로 인류문화의 발전을 선도한 신인류였던 것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썩어 희생함으로써 수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단기적인 성과에만 매달리지 말고 멀리 보는 경영이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