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면접 요령, 면접시 응답하는 자세!

 

취업 면접 요령과 면접시 응답하는 자세는 제가 과거에 몇년간 재직 시에 교육했던 분야이고, 또 면접관으로서의 임무도 수행해 본 경험치로 포스팅합니다.

 

요즘은 취업 시즌이 따로 있는 것 같지도 않는 것 같죠. 예전만 하더라도 졸업시즌과 맞물린 취업 시즌이야말로 젊은이들이 가장 바쁜 시기였는데...옛 생각에 잠깐 눈을 감아봅니다.

 

하지만 요즘은 취업 분위기도 그렇고 시즌도 있는둥 마는둥....뭐, 제가 보기엔 그렇다는 겁니다.

 

아무튼 취업에 목멘 젊은이들이 1차시험을 잘 치렀어도 면접시험에서 낙방하는 사례가 많은 것은 요즘의 고객, 영업, 홍보관련 스토리텔링이 중요시 되는 이유라고 봅니다.

 

 

 

 

표현이 이상할지 모르지만, 적과 싸워 이기려면 먼저 적을 알아야하는 것과 같이 면접위원이 자기에게 어떠한 질문을 할 것인지를 미리 파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긴장을 풀면서 면접위원을 똑바로 응시해야 합니다.  이것이 취업 면접 요령과 면접시 응답하는 자세라고나 할까요....

 

눈을 아래로 내려 본다든지 하면 정서 불안, 자신감의 결여, 또는 소극적(내면적)인 인상을 주게 됩니다. 또한 필요 이상의 답변은 금물이죠. 아는 대로 대답하여 패기를 보여 주면 되는겁니다. 대개 면접위원은 자기 마음에 드는 유형이 있게 마련이지만, 개별 면접시험이 아니고서는 편견이 점수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수험생은 또한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보여서는 안되며, 신경질, 엉터리 배짱, 고집, 무관심, 난폭 등의 표현 또는 태도를 보여서도 안됩니다. 다만 차분함과 명석한 판단, 건전한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논리 전개, 쾌활한 인상을 심어주기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발랄한 태도!

밝은 표정을 짓은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입니다. 시종 침착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예의를 지킵니다. 때로는 부담스러운 질문을 받더라도 우물거리지 말고 패기 만만한 자신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음성은 또렷하게!

발음 연습을 하는 것도 면접 준비사항입니다. 조용하면서도 분명한 대답을 하세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얼버무리지 말고 "모르겠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못 알아들은 질문이 있으면 "죄송하지만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다시 반문해도 됩니다.

 

 

 

 

바른말과 존대어!

요즘 젊은이들의 어투로 봤을 때 가장 힘든 부분이 아닐까 염려스런 부분입니다. 정성 들여 겸손한 태도로 응대 했다 해도 적절한 상황에서 그에 상응하는 존댓말을 잘못 쓴다면 응답의 내용까지도 의심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질문자가 말한 것인데"라고 응답하는 수가 종종 있는데, 그럴 경우 "지금 말씀하신 것이지만" 으로 정정해야 합니다. 또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바른말쓰기입니다.

 

아무렇게나 "전에 말했지만" 하고 말하지 말고 "전에 말씀드렸지만" 하는 표현처럼 바르게 써야 합니다. 혹은 친구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쓰였던 약어나 은어들이 대화 중에 나올 수가 있으니 이런 사항들도 주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고 올바른 말이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일상 생활에 있어 항상 조심하여 올바른 언어 생활이 습관화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 있는 대답!

맞는 말을 자신없게 대답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차라리 틀리는 답일 망정 자신 있는 대답이 더 후한 점수를 받을 것입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논리적이어야 합니다. 우물우물 면접위원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은 삼가야 합니다. 그리고 일단 질문에 대한 답은 내용이 조금 빈약하더라도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과장, 거짓 대답은 피한다.

질문이상의 답을 하려하지 마세요. 질문사항에 대한 거짓이나 과장은 금물입니다. 그리고 필요 없는 사족을 달면서 너절하게 수다를 떠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간단 명료하면서 정확히 이야기하면 됩니다. 모르는 것은 큰 죄가 되지 않지만, 모르면서도 아는 체하는 것은 낙방을 자초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평론가적인 언동은 삼가!

자기수준을 넘어서 오버를 하면 안됩니다. 예컨대 시사 문제나 읽은 책에 대한 감상을 물었을 때, 섣불리 아는 체한다던가 TV에 나오는 평론가의 흉내를 내면서 하는 서투른 언동은 오히려 자신의 인격만 깎아 내리는 행동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면접위원은 단순히 응시자의 사회적 관심도를 시험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질문 받은 문제라든가 자기가 읽은 책에 대해서 자기 나름대로의 의견을 가식 없이 말해야 합니다. 그러는 것이 설사 표현 방법이 세련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솔직하게 비쳐질 수 있습니다.

 

 

 

 

 

다변 · 궤변은 금물!

합격에 목메이다보니 어떤 식으로든지 합격하겠다는 욕망이 지나쳐 필요 이상의 말을 한다던가 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집단면접 혹은 집단토론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할 질문에 대한 응답에 있어서 논리에 맞지 않는 궤변보다는 자기 나름대로 정리해서 결론부터 분명하고 간결하게 대답해야 합니다.

 

버릇은 제 2의 천성!

저도 이부분은 잘보는 편으로 말버릇이나 몸짓의 버릇은 보는이로 하여금 불안케하죠. 남과 대화할 때 은연중에 자신만이 갖고있는 독특한 버릇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을 받으면서 입에 손을 댄다던가 응답하면서 손을 흔든다든가, 자신도 모르게 이와 같은 일상의 버릇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라도 양손을 무릎 위에 단정히 놓고 자세를 가르게 하며, 평소 자기에게 무슨 버릇이 있나,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에게 조언을 얻어 고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응답할 때에는 질문에 답할 때는 질문한 면접위원의 얼굴을 향하고 상대방 눈에 시선을 맞춥니다. 상대방이 말하고 있을 때는 적당한 데서 맞장구를 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으로써 진지하게 듣고 있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대답하기 곤란하거나 짓궂은 질문을 받게 되더라도 상황에 맞춰 재치 있게 받아넘길 수 있어야 합니다. 노골적으로 싫은 표정을 짓거나 불쾌한 표정을 지어서는 안됩니다.

 

리고 면접위원이 계속 꼬리를 물고 질문을 던져올 때는 적절한 대답을 하여 빠져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지방근무 가능여부를 묻는 질문의 경우 대부분이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대답을 하게 됩니다. 이때 면접위원은 "정말 서울 아니면 안되는 겁니까?"하고 다시 질문을 던져오게 되고 수험생은 얼떨결에 "서울하고 충청도는 됩니다. "식으로 대답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럼, 충청도는 왜 되는 겁니까?"하고 또 꼬리를 물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 꼬리를 물리다보면 나중에는 낭패를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기는 하지만 현장에서 일을 배우기 위해서라면 지방근무도 감수하겠습니다." 정도로 답변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합니다.

 

면접시험도중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못했다거나 뜻밖의 실수를 했다고 해서 도중에 면접시험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성의를 보인다면 이는 충분히 만회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