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3%초반대'로 인하!
새벽에 이어서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포스팅인데요,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가 7월22일 이후에는 3%초반대로 인하된다는 소식입니다.
현재는 그런대로 4%를 유지했었는데, 그래서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의 재테크를 관심이 많았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초저금리 시대에 재형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라도 기대를 해가면서 예.적금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우리 서민들....
믿고 있었던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마져 3%초반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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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경기 부진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와 채권금리 하락세로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2% 후반에 머물고 있는 만큼 연 4%인 청약저축 금리를 시장 상황에 맞춰 내릴 방침입니다.
상대적 고금리로 뭉칫돈을 끌어들인 주택청약종합저축 매력이 반감돼 자금 유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를 연 4%에서 연 3% 초반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예고를 7월2일 실시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2% 후반인데 반해 청약저축 금리가 1%포인트 이상 높은 연 4%에 달해 괴리가 컸다"며 "은행 예금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연 3% 초반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은행에서 집계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만기 2~3년 미만) 금리를 보면 5월 평균 연 2.86%입니다. 청약저축(2년 이상 가입) 금리 연 4%와 비교하면 1.14%포인트 차이가 납니다. 일단 청약저축 금리는 시중은행 금리보다는 높아야 한다는 점에서 3.1~3.3%대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경된 금리는 7월22일 이후부터 적용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주택청약종합저축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이나 전세자금 대출 등으로 활용되는 국민주택기금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주요 재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국민주택기금 대출 금리가 2% 중반이어서 역마진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게 국토부 판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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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의 대출 금리는 연 2.6~3.4%, 근로자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3% 수준입니다. 따라서 국민주택기금으로서는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 그보다 낮은 금리로 빌려준 손해 보는 장사를 한 셈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국민주택기금은 역마진이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지난 4월 말 22조2000억원으로 전달(21조1200억원)보다 한 달새 1조원 넘게 늘었었지만, 금리 인하로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자금유입 추세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재테크 차원에서 보면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인하되는 시점이 약 20일 정도 남았는데, 이를 잘 활용해서 그나마 높은 금리를 놓치지 않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