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의 과학적 원리와 염화칼슘의 부작용!
오늘의 교통과 환경에 대한 글로 염화칼슘의 과학적 원리와 염화칼슘의 부작용 대한 글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2월 중순에 접어들었는데, 강원도 지방에는 1미터가 넘는 눈이 내려 학생들 휴업조치가 이뤄지고, 교통은 물론 생활용품 조달마져 걱정이 되는 형국입니다.
매스컴을 통해 본 강원도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변한 듯하고, 트럭터 등 농기계들이 제설도구로 변신해 제설작업에 여념이 없더군요. 눈이 노면 도로에 으례껏 뿌려지는 염화칼슘....자동차와 우리 몸에 지장은 없는건지? 토양에는 영향이 없는지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자료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눈 위에 뿌려지는 흰가루의 정체는?
오늘 아침 출근길 갑자기 추워지셨을 텐데요. 전국에 눈이 내린 뒤 다시 한파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여러분 혹시 눈이 내린 뒤 길에 뿌리는 하얀 가루를 보신적이 많으시죠? 아마 하얀 가루에 대해서는 다 아실텐데요. 그 하얀 가루의 정체는 바로 염화칼슘입니다.
이 잿빛 색이 나는 염화칼슘이 어떻게 그 차가운 눈을 녹일까요? 그래서 오늘 염화칼슘에 담겨있는 과학적 원리에 대하여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염화칼슘의 과학적 원리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염화칼슘이란?
염화칼슘은 눈이 내릴 때 제설작업으로 쓰는 화학물질인데요. 염화칼슘은 칼슘이온과 염화이온으로 구성된 물질입니다. 상온에서는 고체이지만 수용성물질로 물에 잘 녹기도 합니다. 특히 눈을 녹이는 염화칼슘은 낮은 온도에서 잘 녹습니다. 또 염화칼슘은 제습효과도 가지고 있는데요.
김에 들어있는 하얀색 알갱이인 실리카겔보다 제습효과가 더욱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눈이 내린뒤 뿌리는 염화칼슘은 눈과 함께 물로 녹기때문에 눈을 녹이는 효과적인 화학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화칼슘이 눈과 함께 물이 되었을 때 기온이 낮아 눈과 섞여 얼어버리면 더욱 미끄러운 빙판길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염화칼슘의 과학적 원리!
염화칼슘의 과학적 원리는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바로 용해열입니다. 용해열이란 고체의 염화칼슘이 눈이라는 물의 상태에 녹을 때 열이 발생, 흡수를 이야기 하는 것인데요. 염화칼슘 10그램은 눈의 약 21.6그램을 녹일 수 있는 열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바로 어는 점 내림입니다. 순수한 물은 0도에서 얼게되는데요. 염화칼슘과 같은 물과 화학물질이 섞여있는 용액은 어는 온도가 0도 이하입니다. 어는점 내림이란 순수한 물의 어는 점 보다 염화칼슘과 같은 불순물이 섞여있는 용액이 어는 점이 더 낮은 것을 뜻하는 것인데요. 따라서 눈이 얼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염화칼슘과 같은 불순물을 눈이 내린 길 위에 뿌리는 것입니다.
즉. 염화칼슘의 염과 얼음물을 적절하게 섞으면 영하 30도 이하의 기온에도 얼지 않는 화학물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의 부작용!
염화칼슘은 눈을 녹이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염화칼슘에 담긴 과학적 원리인 용해열과 어는 점 내림으로 인해 눈이 쉽게 얼음으로 변질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지나치면 독이 되듯이 염화칼슘도 지나치면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염화칼슘은 자칫하면 눈과 섞여 더 미꾸러운 빙판길을 만들 수 있는데요. 또 염화칼슘이 자동차 바퀴를 부식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염화칼슘은 식물들에게도 화학적 물질로 병들게 만드는데요. 화학절 물질인 염화칼슘을 잘 이용하면 우리에게 이롭지만 지나치면 해가 된다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마치면서!
지금까지 염화칼슘의 과학적 원리와 염화칼슘의 부작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삶의 사소하지만 유용하고 신기한 과학적 원리들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염화칼슘은 용해열과 어는 점 내림이라는 과학적 원리로 인해 눈을 쉽게 녹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화칼슘은 환경오염과 함께 자동차 바퀴를 부식시켜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제설 작업 시 적당한 염화칼슘의 사용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