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투잡시대에 대박나는 연예인들?

요즘 세상에 간 부은 사람을 '투잡 없는 사람', '부업 없는 사람' 이라고 할 정도로 주업외에 투잡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특별히 육아가 아닌 이상 육아 후에는 부업전선에 뛰어드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젠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어디론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잘나가는 의사, 변호사들도 그렇구요, 본인들 말로는 '빛 좋은 개살구'라고 하는 연예인 역시 투잡 열풍입니다. 그러다가 망하고 또 인기 얻어 재기하고 하는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은 인기 좋을 때외에는 사업쪽으로 변신하더군요.

 

투잡 한다고 해서 모두 다 성공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서 연예인 투잡시대에 대박나는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하는 궁금증으로 살짝 들여다 보겠습니다.

 

 

 

 

개그맨 이경규는 익히 알고 잇는 CEO입니다. 영화는 물론 요식업에도 관심이 많죠. 이경규씨는 치킨 프랜차이즈 '돈치킨'의 홍보 및 마케팅 영역에서 또 다른 영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씨름선수였던 방송인 강호동씨가 어느 정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외식브랜드 강호동678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특수를 톡톡히 봤다고 하네요. 강호동678은 이 기간에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 덕에 '강호동 백정'과 '강호동 치킨'의 주요 관광 지역 매장의 매출이 25% 정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네요.

 

 

 

 

개그맨 권영찬은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를 맏고 있는 권영찬씨.....  그의 사업영역은 행복재테크 사업으로 특이한데요, 그의 최근 행보를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 . 지방자치단체 . 관공서와 금융사 등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유머스피치와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방송인 홍석천은 어려운 과정을 겪은 후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홍석천은 요식업에 손을 대, '마이치치스' . '마이홍' . '마이첼시' . '마이타이' . '마이누들' . '마이엑스' . '마이타이차이나'...이 이름들은 태국, 중국, 지중해 등 7개의 서로 다른 컨셉트로 홍석천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입니다. 가게 이름마다 '마이'가 보여 주듯 편안한 컨셉트로 가게를 운영한 덕분에 창업 11년만에 7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수 십억 원대의 자산가로 거듭났습니다.

 

 

 

개그우먼 홍진경이 사업가로 이름난 시점은 꽤 오래입니다. 이젠 CEO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요, 지난 2003년 식품 브랜드 '더김치'를 론칭한 후 2011년 쇼핑몰에서 4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홈쇼핑을 통해 하루 만에 15000세트 이상의 김치 판매 신기록을 수립해 화재가 됐을 정도로 김치사업계에서는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더만두' . '더죽' . '더장'까지 사업을 확장했다는군요.

 

 

 

 

유재석과 단짝을 이루면서 유재석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박명수....그는 탈모전문 쇼핑몰 '거성닷컴'을 오픈해 꾸준한 매출 증가를 이뤘고, 그 흐름을 타 일명 '박명수흑채'를 홈쇼핑을 통에 공식 론칭해 탈모시장에 뚜어들었습니다.

 

 

 

 

연예인 중에서도 유난히 하얗고 예쁜 미소치아로 대표돼왔던 SBS 한국슈퍼모델 대상출신 모델 이기용은 치과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예쁜 미소치아 관리방법을 듣기 위해 해당 치과의 예약이 늘어난 것이 이슈로 알려질 정도였습니다.

 

 

 

 

개그맨 장동민은 이색사업에 손을 댔는데요, 그의 절친인 유상무가 모 예능프로에서 한말은 장동민을 대변하는 듯...."장동민이 세차장 사업을 했는데 슬로건이 '그까이꺼 대충 닦아'였고 3개월 동안 겨우 1대 밖에 못 닦았다"고 폭로했다고 하는데 속 내는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암튼 요즘의 투잡시대에 튀는 사람도 있지만 하는족족 말아먹는 연예인도 있더군요. 하지만 그들은 방송이라는 매스컴에서 그들을 놔두지 않는 것 같습니다. 뭐라도 일을 시켜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려니 연예인은 방송인이 돼야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모두 투잡이 됐던지, 부업이 됐던지 열심히 사는 모습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