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준비 절차와 귀농귀촌종합센터 이용 방법!
오늘의 정보는 귀농.귀촌 준비 절차와 귀농지원센터 이용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 고향에는 70대 되시면 귀농하는 분들이 늘어나더군요. 이들이 젊었을 때에는 본인은 물론 자녀들을 도시에서 공부시키고 싶은 마음에서 고향을 떠났지만 세월이 흘러 자녀 결혼시키고 본인도 정년 퇴임하니 고향을 다시 찾는 것이지요.
귀농했다고 해서 큰 사업은 손대지 못하는 나이라서 농사일에 전념하게 되지만 몇 십년 동안 타향살이에 몸이 베였기 때문에 소일거리 농사일 일지라도 귀농.귀촌을 하기 위해서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미흡한 준비로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사례도 적지 않으니, 일러드리는 귀농.귀촌 준비절차를 익히시기 바랍니다.
귀농 준비 절차!
1. 귀농 결심
사전에 농업관련 기관이나 단체, 농촌지도자, 선배 귀농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해야합니다.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귀농 생활의 목표를 세운 뒤에 귀농을 결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가족 합의
가족 구성원 중 한 사람이 귀농에 대한 굳은 의지를 갖고 있다고 해도 다른 구성원들이 반대하거나 동의하지 않을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들과 충분히 의논한 후 협의를 거쳐 귀농준비를 하는 것이 필수 절차입니다.
3. 작목 선택
귀농을 한다는 것은 농사일을 한다는 것인데 농업에 대해 알아야할 점이 많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농사 지을 작목을 선택해야합니다. 일반적인 귀농생활에서는 농업에 경제적인 수입 전반을 의지하게 됩니다. 때문에 섣불리 작목을 선택했다가는 귀농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큰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여건과 적성, 기술수준, 자본 능력 등에 적합한 작목을 선택해야합니다.
4.영농기술 익히기
적성에 맞는 작목을 선택했다면 교육기관 또는 기술센터를 통해 귀농자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귀농에 성공한 농가 견학,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영농 기술을 익힐 수 있습니다.
5. 정착지 물색
과거에 농사일을 해봤거나 고향이 시골인 경우에는 고향으로 귀향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작목과 연계된 정착지는 분명 고향과는 다를 수가 있습니다. 기후, 토양, 판로 등이 그것입니다. 귀농지역을 선택하는 데에는 물론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지만 자녀 교육환경, 생활여건, 또한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작목에 적합한 입지조건, 농업여건, 생활여건 모두를 고려해서 정착지를 선정해야 합니다.
6. 주택 및 농지구입
작목과 정착지를 모두 정한 후에는 그에 맞아야하며, 귀농 준비 절차 중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한 것이 주택 및 농지입니다. 이때 3~4군데의 후보지를 선정해 꼼꼼히 비교해본 후 매입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7. 영농계획 수립
초보 귀농인의 경우 농사를 통해 수익을 얻는 데 최소 4개월, 길게는 4~5년 정도가 걸립니다. 따라서 합리적이고 치밀한 영농계획이 필수입니다. 상세한 영농계획이 수립되었을 때 그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http://www.returnfarm.com)
귀농귀촌종합센터 이용 방법!
귀농준비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웃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도시처럼 매마른 정서로는 후한 인심의 농촌에서 살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농사로 큰 수익을 얻었고 자연을 벗 삼는다고 해도 인간미를 중요시 하는 사회는 사람사는 사회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외로움이 싹트기 시작해서 몇년도 버티기 힘들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귀농 실패사례와 귀농 성공사례등을 수집하고 귀농 준비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 그리고 귀농귀촌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http://www.returnfarm.com)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귀농사례와 함께 귀농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