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시 창문 안전대책, 유리창보다 창틀에 테이프 붙이기!

 

오늘은 태풍 시 창문 안전대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 장마철인데 태풍 못지 않은 강풍이 부는 날이 많더군요.

 

이런날이나 태풍 시 창문 안전대책은 우리 가족 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민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저희도 지난해 붙여놓은 테이프가 지금까지도 붙어있어서 금년도 태풍까지는 이상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테이프를 유리창에 직접'엑스(X)'자로 붙여놓으면 안전한 것으로 알고 또 그렇게들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태풍 시 창문 안전대책으로는 테이프를 유리에 직접 '엑스(X)'자로 붙이는 것보다, 창틀 이음새에 붙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실험결과가 나와서 공동주택 주민들에게 좋은 생활정보가 되겠네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나온 실험 결과인데요, 큰 태풍과 맞먹는 위력인 초속 50m의 강풍기를 이용해서 유리창 파손 실험을 한 결과, 유리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거나 테이프를 엑스자로 붙이는 것보다 유리와 창틀 이음새에 테이프를 붙이는 게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에 다른 제안이라서 잠깐 당황했는데요, 공동주택에 살아본 경험으로 봐서 새로운 실험 결과인 창틀에 붙이는 것이 탕당하다고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그 이유는 젖은 신문지는 마르지 않도록 계속 물을 뿌려줘야 하고, 테이프를 엑스자로 붙이는 것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요, 강풍에 의한 유리창 파손은 창틀과 유리창 사이에 있는 틈이 있을 경우 바람에 창이 흔들리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사실 창틀에 고정된 유리창은 창트과 틈이 없는 한 움직임이 없는데요, 흔들리는 걸 유심히 보면 유리창가 아니라 창틀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창틀을 고정시키고 좌우 창문도 중앙 잠금장치로 잠금 하여 유리창이 무게를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유리창과 창틀 이음새를 따라 테이프를 붙이면 유리를 단단히 고정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파손이 방지됩니다. 단, 유리창 샷시 자체의 강도가 약하거나 창틀과 유리창 사이에 간격이 큰 경우에는 예방법에 의한 파손 예방 효과가 미비하다는 것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비규격 및 노후 창틀은 즉시 교체하거나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요, 세월이 가면서 창틀은 비틀어지거나 상하기 때문에 우리가족을 위해서라도 창틀 교체를 주기적으로 하고, 유리창에 안전필름을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