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시설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

오늘은 100세시대에 꼭 필요한 장기요양시설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을 알아봅니다.


장기요양보험이 지정한 요양기관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고, 사설 요양기관은 신체상태, 재산, 가족 상황 등을 고려해 입주를 제한하는 곳도 있습니다. 


요양시설은 매우 다양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도 각각 다릅니다.


장기요양기관을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선택인 만큼 꼼꼼하게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장기요양시설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장기요양시설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


1. 목적을 명확히


누가, 언제, 어디에서 어떤 상태로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어떤 노후를 보내고 싶은지 명확히 정해야 합니다. 


이미 간병상태인 사람과 건강하지만 혼자 있으면 불안한 사람은 행동범위와 필요한 간병지원 서비스도 다릅니다.





2. 예산 고려


집을 팔아 자금을 준비할 것인지, 자녀에게 지원받을 것인지, 매월 비용을 수령연금 범위 내에서 낼 수 있을지, 예상보다 긴 시간 머물 때 자금을 충당할수 있을지 등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3. 상세한 정보 수집


인터넷, 잡지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 후 최종 선택은 현장견학이나 상담 후 해야 합니다





4. 장기요양기관의 평가 등급 확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서 자기 거주지 근처의 장기요양기관의 평가등급과 상세한 운영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가등급은 A~E까지 5등급으로 표시돼 있으며, 시설위치, 입소 정원 및 현원, 시설관리 인원(사회복지사, 의사, 간호요원,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시설현황, 비급여 현황, 입소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반드시 현장 견학


견학할 때에는 운영자와 직원이 요양보호사, 의료진, 사회복지사 등 환자를 돌보는 데 필요한 정식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시설을 평가할 때는 △햇볕이 잘 드는지 △환기를 철저히 하는지 △실내온도·습도·채광이 적정한지 △쓰레기등 폐기물을 잘 처리해 청결을 유지하는지 △오염된 기저귀나 의복 등을 별도로 분리된 배출구에서 관리하는지 △식당·욕실·화장실 등 공용 공간이 청결한지 △응급 의료 시설과 기기를 갖추고 있는지 △소화 기구와 비상구가 확보돼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입주자의 민원사항도 확인해야 합니다. 퇴소자 또는 시설에서 발생한 사건에 관한 정보 등은 운영기관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종 비용과 퇴소규정, 의료서비스 내용 등에 관해 설명을 요청하고 그것을 서류 증거로 남기세요. 가족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인지도 중요합니다.


참고자료: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