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제도의 올바른 이해

오늘의 연금에 대한 게시글은 연금제도의 올바른 이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무원연금을 확보해놨고, 개인연금을 가입한 상태입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주택연금도 가입하여 연금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본인 노후는 본인이 챙겨야 하는데..., 앞으로는 자식도 많지도 않지만 자식에게 의지할 수 없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청년 실업이 하늘을 찌를 듯 높아만 가고 있는데 언제 돈 모아서 부모 모실만한 상황이 될까요?


답은 공적연금이라고 생각되고..., 공적 연금의 핵심 몇 가지는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효과적인 은퇴 설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연금제도의 올바른 이해


@ 국민연금 


1. 국민연금은 태어난 시기에 따라 연금을 수령하는 시점이 60세에서 65세로 달라지는데 이를 확인하는 건 필수입니다. 


2.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올라가게 되는데, 대체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합니다. 


3.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 가입자라면 둘 중 한 분이 사망하면 유족연금과 생존 배우자의 노령연금 중 유리한 하나만을 받아야 합니다. 





4. 국민연금은 5년마다 제도를 바꾸는데, 부담은 크게, 수령은 적게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바뀌기 전의 규정에 따른 국민연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으므로 생각보다 큰 폭으로 연금이 줄지는 않습니다. 물론, 현재 예상보다 조금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5. 국민연금을 받을 나이가 되었는데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있다면 전부 받지 못하고 절반이상만을 받는데, 이 역시 확인이 필수입니다. 


6. 국민연금을 받을 나이가 되지 않아도 연금 수령 나이보다 5년 일찍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미리 받으므로 그 만큼 수령 연금액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겠죠. 





@ 퇴직연금 


1. 우리나라에서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는 비율은 불과 4.1%입니다. 나머지 96%는 일시금으로 수령합니다. 


즉, 퇴직연금이 아직 연금의 기능을 다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퇴직 시점에도 아직 부채가 많이 남아있고 자녀 교육 및 결혼 자금 등 써야 할 목돈이 많기 때문입니다. 





2. 퇴직연금을 장기간 꾸준히 쌓기가 힘듭니다. 우리나라의 1년 평균 이직률이 무려 16%에 달합니다. 


이직을 하게 되면 퇴직금을 받게 되는데, 이를 수령하지 않고 연금으로 유지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생활비로 써야 하고 빚을 갚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3. 퇴직연금이 연금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빚이 없어야 하고, 목돈이 들어가는 다른 자금들을 저축 등으로 준비해 놓았을 때나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