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시 참고사항

오늘은 적재적소 [適材適所] 창업이라는 주제로 올려드립니다.


원래 적재적소는 인재에 쓰는 말이지만, 요즘 창업시장을 보면 적재적소란 글귀가 절로 생각이 날때가 많습니다. 


그 자리에 꼭 필요한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내는 말이지만..., 


저의 주위나 창업시장을 보면 그 자리에는 걸맞지 않은 아이템이지만, 소수의 프랜차이즈 본사의 사익을 위하여 알면서 그러는지 정말 모르는지 그 상권에 그 매장을 본사에 추천을 하는 경우를 왕왕보게됩니다. 





상권은 크게 먹는 상권, 노는 상권, 술마시는 상권, 그리고 잠을 자는 상권으로 나뉘게 됩니다. 


하지만 술마시는 상권에 먹는 상권에 걸맞는 아이템이 들어오면 어떨까요? 


낮에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주점상권에서 나홀로 카페 영업을 하면 어떨까요? 






주위를 살펴보면..., 본사에서는 창업주에게 무조건 된다는 식의 확신을 주고, 결국은 오픈한지 불과 한달만에 투자금회수는 고사하고, 업종변경을 위한 또 다른 창업자금을 만드시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창업수요는 불경기에 더 많습니다. 


하지만 묻지마 창업이나, 본사 맹신의 창업은 결국 모든 책임은 창업주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풀리는 본격적인 창업시절이 되면 더욱 많은 창업자가 많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묻지마 창업, 본사 맹신 창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한가지 창업주가 고민을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서두에 말한 적재적소 창업을 하는 것입니다. 


매년 증가하는 다양한 창업아이템만 고르지 말고, 내가 들어갈 상권에 과연 내가 하려는 창업아이템이 필요한 것인지를 꼭 따져봐야합니다. 


바로 그 상권에 필요한 적재적소의 아이템인지를 곱씹으면서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한다면 어떨까요? 





일본은 100년 점포가 창업마인드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며, 대를 이어서 가게를 한다는 사명감이라는 것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내가 투자한 자금을 과연 얼마만에 회수할 것이며, 매월 얼마의 돈을 벌것인가에만 열중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수요와 공급이 명확한 창업시장에서 시행착오를 더 이상 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 상권에 꼭 필요한 적재적소의 창업아이템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창업은 어느 누구의 명성과 무작정의 기대감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 결과를 낼 수 있는 창업이 아니라면, 잠시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하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