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어린이연금보험 선물

오늘은 가정의 달에 어린이연금보험 선물 이야기 입니다.  


선물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선물은 받는사람에 따라 가치를 달리하게 되는데, 특히 연령별로 역시 그 선물의 가치는 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를 비롯해서 부모님을 위한 보험 등이 인기를 얻는 게 사실인데...,


오늘은 어린이연금보험을 다뤄봅니다.




    

빠른 고령화 속도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의 노후 준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된지는 오래입니다.


실제로 한국의 노인 빈곤율(2011년 기준)은 48.6%에 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한국노동연구원 조사)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노후를 준비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생명보험사의 연금보험을 들 수 있습니다. 


연금보험은 은퇴 이후 매월 적정 수준의 생활비를 평생 동안 확보할 수 있어 안정된 노후 준비는 물론이고 고령화에 따른 '장수리스크'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금보험은 일반적으로 성인이 노후를 위해 가입하지만 최근 자녀의 미래까지 한발 앞서 준비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어린이연금보험'이 주목을 받습니다. 


어린이연금보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고 장기 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재테크 습관을 키워주기에도 제격입니다. 15세부터 가입할 수 있는 일반 연금보험과는 달리 어린이연금보험은 0~1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일반연금과 마찬가지로 45세 이상이면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어린이연금보험도 일반연금처럼 '공시이율형 연금보험'과 '변액연금보험'으로 구분됩니다. 공시이율형 연금보험은 통상 은행금리보다 1~2% 높은 공시이율로 적립됩니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면 변액연금보험을 고려할 만합니다. 


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채권 등 펀드에 투자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입니다. 


운용실적에 따라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대부분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른 리스크를 헤지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투자 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연금 개시 시점에 납입한 보험료 원금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노후 준비에 적합합니다. 


요즘은 적립금 일부를 중도에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어 교육비, 연수비, 결혼 자금 등 자녀 성장에 따른 목적 자금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연금보험은 가입 시 자녀를 피보험자로, 부모를 계약자로 하기 때문에 향후 증여세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향후 적당한 시점에 계약자를 자녀 명의로 변경한다면 자녀가 이를 계속 비과세 계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