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간병비에 연금까지 지급하는 종신보험

오늘은 의료·간병비에 연금까지 지급하는 종신보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집안의 가장이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경제력을 상실한다면 이는 작지 않은 충격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왕성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가장이라도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비해 최소한의 안전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안전판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종신보험인데요, 요즘은 의료·간병비에 연금까지 지급하는 종신보험으로 변신하는 다목적 보험이 되었습니다. 





종신보험은 가장의 유고 시 사망 시기나 원인에 관계 없이 약정된 보험금을 모두 지급해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돕는 보장성보험입니다.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는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 향후 필요자금과 가정의 재무 상태를 고려해 보장 규모를 결정해야 합니다. 


가장의 연소득 3~5배 수준의 보장자산을 확보하면 배우자가 새로운 직업을 구하고 자녀가 학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보험료 납입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매월 지출하는 보험료인 만큼 가정 경제에 부담되지 않도록 월수입의 6~10% 내에서 설계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종신보험은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질병 발생이나 사망 가능성이 높아져 보험료가 오르고 가입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속이 예상된다면 상속자산 규모를 파악한 후 알맞은 보장 범위를 정해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사망보험금은 상속세 납부재원으로 마련할 수 있어 상속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살아 있을 때 더 많은 보장을 받길 원하는 고객이 늘면서 종신보험도 새롭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가장의 경제활동기에는 종신보험 역할을 다하고, 은퇴 이후 의료비나 생활비가 필요할 때는 사망보험금 중 일부를 앞당겨 받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사망보장을 유지하면서 일정 기간 동안 매년 노후자금을 미리 받을 수 있어 안정된 은퇴생활을 돕습니다. 


은퇴 이후 크고 작은 질병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사망보험금 일부를 의료비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노후 의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어 건강한 노후에 관심 많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빈번히 발생하는 노인성질환에 대비하려면 장기간병상태(LTC)를 보장하는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증 치매나 이동·식사·목욕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간병자금과 함께 일정 기간 간병연금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특약을 활용하면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암과 같은 중대질병(CI), 재해치료비, 입원비, 실손의료비 등을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어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