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음식점 되는 길

오늘의 직업 이야기는 성공하는 음식점 되는 길 입니다.


요즘의 불경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퇴출하는 자영업군을 꼽자면 당연히 음식점입니다.


뭐 다른 자영업이라고 해서 크게 힘나게 성업하는 직군은 많지는 않지만요...


이 와중에서도 개별 음식점을 보면 불티나는 음식점이 분명히 있긴한데...., 이런 음식점은 뭔가 다르지 않을까요?





성공하는 음식점 되는 길 


@ 최상의 식재료 사용 


그만그만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혀끝을 자극하는 소스나 상상을 초월한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의 방법으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단기적으로 손님이 몰려올 수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음식점이 될 수 없겠지요. 


좋은 음식은 식재료의 고유의 맛을 살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살리지 못하면 상품력 있는 메뉴로서 오래갈 수 없습니다. 맛있는 메뉴란 좋은 식자재가 보장합니다. 


대부분 식당들은 하루나 이틀정도 지난 돼지고기를 사용한다면..., 


성공하는 음식점은 당일 사온 돼지고기만을 사용하고, 재고가 남으면 직원들이 먹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 편리성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답이 있습니다. 음식점을 도보나 승용차를 이용하여 접근하기 편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세권이나 주차장을 겸비한 음식점이 좋은 입지인 것입니다.


또한 음식점에 와서도 편리한 인테리어, 친근한 분위기, 온돌방(한식당일 경우), 따뜻한 인사말, 주문하기 쉬운 메뉴판..., 


상대적으로 싸게 느껴지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메뉴, 따뜻한 색감 등 편안하고 부담없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성공의 포인트라는 점입니다.





@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꼭 2,500원 3,300원대의 삼겹살 음식점을 말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상품력(메뉴) 대비 저렴하다라는 것입니다. 


1인분 탕 1그릇이 12,000원하는 점포나, 1인분에 29,000원하는 왕갈비 1대도 고객이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끼게 만든 메뉴입니다.


고객입장에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은 음식의 양뿐만이 아니라..., 


시각이나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포함한 오감(五感)메뉴에서 느낄수 있는 모든 부분을 하나의 상품력으로 가격대비 고객이 저렴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 친근감


아무리 독특하고 특이한 메뉴일지라도 친근감이 없고 대중성이 낮으면 인기메뉴가 되거나 성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용봉탕이나 전복탕, 고래고기집, 염소요리집 등이 성공하기 어려운 것도 대중성이 낮고 친근감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메뉴뿐만아니라 음식점에 주인이 없어도 장사가 잘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영업이 잘되어 번성식당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주인이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게 되면 명소로서 오랫동안 번성할 수 있으나..., 


주인이 자리를 비우고 골프나 개인적인 레저등으로 음식점 영업에 소홀해지면 멀지 않아 망하게 되는 경우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인이 입구에서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등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면 손님은 우쭐해지고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