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노후생활비는 얼마가 필요할까?

오늘은 은퇴 후 꿈을 실현하며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한 안정적인 노후생활비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우리 국민들이 은퇴후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연구해 보급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은퇴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은퇴후 생활비와 의료비 마련에서부터 취미여가, 사회활동, 가족과 친구관계, 건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실용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 생활비는 개인의 꿈과 생활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 그렇다면 은퇴 후 자신의 꿈도 이루면서 안정적 생활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은퇴한 뒤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필요할까.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내놓은 자료를 인용해보겠습니다.


최소한의 생활을 위해서는 최소 월 16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는 은퇴자 500여 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입니다. 


이 160만원은 기초 생활비 115만원에 연 1회 건강검진 비용을 합친 금액이었습니다. 





그런데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선 여기에 부가적인 돈이 추가로 들어가야 합니다. 


친구나 지인 자녀 결혼식 등을 포함해 매달 돌아오는 경조사 이벤트는 대략 10건 정도로 건당 5만원씩만 잡아도 매월 50만원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고정 의료비(월 42만원), 차량 유지비(월 25만원) 등을 고려하면 부담은 더 늘어납니다. 





요즘은 해외여행이나 건강검진도 필수입니다. 건강검진비로 년 100만원은 잡아야 하고 이벤트성 비용도 계산해야 합니다. 


년간 2회 해외여행비(동남아시아 평균)로 년간 298만원을 지출한다고 보면, 매월 310만원은 필요하다는 계산입니다. 


만약 여기에 본인의 ‘제2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비용까지 더한다면 결국 월 250만~450만원대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상당한 부담이지만 그렇다고 꿈을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전문가의 조언은 한결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은퇴 후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면서 꿈까지 이루려면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외에 개인연금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일명 ‘꿈 주머니’식으로 따로 통장을 만들어 적립식펀드 등을 통해 목돈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언도 합니다. 


‘제2의 삶’을 위해 열심히 꿈을 꿔야 하는데..., 하지만 준비에도 열과 성을 다해야만 그 꿈은 비로소 현실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