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로 쇼핑 전액결제 가능

오늘의 뉴스는 카드포인트로 쇼핑 전액결제 가능하게 되었다는 소식으로 문을 엽니다.


쌓기만 했던 카드포인트..., 내년발급 카드부터 사용제한 비율 폐지됩니다. 


그동안 쌓아 놓은 포인트로 상품을 사기 위해 인터넷쇼핑몰을 찾았다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금액이 상품 가격인 5만원의 절반에 그쳐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극장에서 결제할 때 포인트를 사용하려다 최대 50%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경우...,


많은 사람들이 쌓여져가는 카드포인트 사용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데에 따른 대책이 나왔습니다.





그 내용을 잠깐 훑어보자면...,


포인트 결제 비율에 제한을 두고 있는 5개 카드사(삼성·현대·신한·하나·비씨)의 평균 포인트 적립처는 81만곳이지만 사용처는 6만곳에 불과합니다. 


카드사가 포인트 적립을 빌미로 신용카드 사용을 권하지만 실제로는 포인트를 쓸 곳이 마땅치 않다는 얘기입니다. 





원칙적으로 내년부터 출시되는 신규 카드는 포인트 사용 비율 제한이 금지됩니다. 


또 금감원은 기존 발급된 카드도 포인트 사용 비율 제한을 없애도록 카드사에 권고했습니다. 


카드사는 금감원의 조치를 받아들여 포인트 체계를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는 카드사가 제휴한 가맹점에서 적립한 포인트 전액을 결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리하게 포인트를 쓸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현재 카드사는 일부 가맹점에 한해 10~70%에 달하는 포인트 사용 비율을 두고 있습니다. 





다만 카드사의 비용 증가로 포인트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포인트 결제 비중이 커질수록 카드사가 부담해야 할 비용도 늘어나기 때문습니다. 


가맹점 입장에서도 포인트 결제 비용과 고객 유치 효과를 저울질해 제휴 여부를 결정할 공산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