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생활을 돕는 보장성보험, 종신보험

오늘의 보험이야기는 안정된 생활을 돕는 보장성보험, 종신보험에 대한 글입니다.


재무목표를 수립하고 재원을 적절히 관리해 본인과 가족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재무설계'라고 합니다. 


인생의 시기별로 잘 짜인 재무설계는 '100세시대'의 든든한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재무설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보장자산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경제 활동기의 가장이 갑자기 떠나면 남겨진 가족들은 심리적·경제적 고통을 겪게 마련입니다. 







가장에게 사고나 질병이 발생할 때 가족을 위해 준비하는 자산을 보장자산이라고 합니다. 


보장자산은 가장 연소득의 3~5배 정도로 준비한다면 배우자가 새로운 직업을 구하고 자녀가 학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보장자산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종신보험을 들 수 있습니다. 


종신보험은 가장 유고 시 사망시기나 원인에 관계없이 약정된 보험금을 모두 지급해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돕는 보장성보험입니다.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는 직업별로 적절한 보험료 납입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매월 일정한 급여를 받는 직장인이라면 은퇴시기를 예상해 종신보험의 납입기간을 정해야 합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짧을수록 총 납입보험료가 줄어들지만, 납입기간이 길다고 해서 무조건 불리한 건 아닙니다. 





근로소득자는 연간 납입보험료의 100만원까지 세액공제(13.2%)를 받을 수 있는데, 납입기간이 길수록 세액공제 혜택도 늘어납니다. 


또 납입기간 중 피보험자에게 큰 장해나 중대질병(CI)이 발생하면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는 경제 상황에 따라 소득이 불규칙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보험료를 유연하게 납입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기능이 있는 종신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보험료 의무 납입기간이 지난 후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추가 납입할 수 있고, 목돈이 필요하면 중도에 자금을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정 기간 납입을 중단해도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계약 유지가 가능합니다. 


다만 보험료 납입을 오랜 기간 중단하면 적립금이 줄어들어 나중에 제대로 보장을 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전문직 종사자는 대부분 전문자격을 요하는 직종으로 소득이 많습니다.


가장 유고 시 경제적 손실이 크기 때문에 종신보험의 보장자산 역시 크게 해야 합니다.


또 경제활동기에 많은 소득을 올리는 만큼 단기에 납입을 완료할 수 있는 상품이 효과적입니다. 


상속이 예상된다면 상속자산 규모를 파악한 후 알맞은 보장 범위를 정해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사망보험금은 상속세 납부 재원으로 확보할 수 있어 갑작스런 상속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