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의 보장성 연금저축보험

오늘은 사회초년생이눈여겨 봐야 할 보장성 연금저축보험입니다.


자신의 뜻을 확고히 세우며 인생의 기반을 닦는 시기가 30대입니다. 


이처럼 30대는 결혼으로 가정을 이루고 자녀교육, 주택마련, 노후생활 등 향후 있을 재무적 이벤트도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사회초년생인 30대부터 인생 전반의 목표를 잘 달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체계적인 재무설계를 바탕으로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되, 보험을 통해 재무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한다면 인생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입니다. 





우선 가장이라면 사고나 질병에 대비해 보장성보험 가입은 필수입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종신보험을 들 수 있습니다. 


가장 유고 시 사망 시기나 원인에 관계없이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해 유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돕습니다. 


종신보험은 가장 연소득의 3~5배 정도를 보장자산으로 준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와 함께 배우자와 자녀를 위한 건강보험, 실손보험 등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직장인이라면 세제혜택이 있는 연금저축보험에 관심을 갖는 게 좋습니다. 


한국 남성의 실질 은퇴연령은 71.1세(2014년 OECD 조사)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습니다. 


국민연금 등 현행 복지체계로는 노후 보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연금저축 등 사적연금을 활용해 노후생활을 빈틈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연금저축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에 10년 이상 연금 형태로 수령할 경우 연간 납입액의 4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13.2%)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연금저축보험에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합쳐 연간 납입보험료의 700만원(연금저축은 400만원 한도)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늘어났습니다.





끝으로 투자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 대학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의 42%는 재테크를 예·적금 등 저축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1%대인 상황에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이는 마이너스 금리에 가깝습니다. 


은퇴까지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변액연금보험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