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설계를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

오늘은 보장설계를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은 연금 및 보험에 관심들이 많기 때문에 상품들도 상당히 많아서 골라 잡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보장설계를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가장의 유고에 대비한 가족 생활 보장일겁니다. 


그 이유는 가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는 소득 단절로 이어져 남은 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가족 생활 보장을 위한 대표적인 상품은 종신보험입니다. 


종신보험은 가장 유고 시 사망 시기나 원인에 관계 없이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해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돕는 보장성 보험을 말합니다.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는 가족 생활비, 자녀 교육비 등 향후 필요자금과 재정 상황을 고려해 보장 자산을 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족의 경제적 자립기간을 감안해 보장 자산은 가장 연수입의 5년치에 대출을 더한 금액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의 연수입이 1억원, 주택 구입 대출이 1억원이라면 연수입의 5배에 부채 1억원을 더한 6억원이 적정 사망보장금액이 되는 것입니다. 





보험료 부담이 너무 크다면 정기보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평생 보장되는 종신보험과 달리 정해진 기간만 보장받는 정기보험에 가입하면 종신보험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위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종신보험 가입 시 다양한 특약을 활용하면 각종 재해·질병에 대비할 수 있고, 본인은 물론 온 가족 통합 보장도 가능합니다.



 


또 종신보험의 연금 전환 기능을 활용해 노후에 대비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의 은퇴 시점에 종신보험 적립금을 연금으로 전환하면 은퇴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은퇴 이후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노후의료비나 생활비로 앞당겨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도 등장해 장수 리스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상속자산이 있는 가장이라면 알맞은 보장 범위를 정해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을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