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선물세트 가격 대세는?

작년에 이어 올 추석 선물세트 가격 대세도 불황의 연속으로 저가상품이 주를 이룰 전망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들이 다음달인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선물세트 구성에 한창인데요.

 

올해도 경기 불황으로 인해 3만원대의 추석 선물세트 가격 대세는 중저가 상품으로 비중을 늘릴방침인 것 같네요.

 

뭐 저가라고 할 수 있는 1만원대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업체도 있구요.

 

 

 

 

 

업체별로 살펴보면....

 

CJ제일제당의 경우 중저가인 2~3만원대 상품을 전체 130여종 선물세트중 절반이 넘는 69종에 할당한 것 같구요.

 

대상은 15000~35000원대 선물세트의 비중으로 작년 추석 때 44%에서 올해는 51%로 늘린다는군요. 그러면서 올해 추석 선물세트 운영 기준을 수익성 확보.명절 후 반품 감소.선물세트 경쟁력 강화로 두고, 캔햄.팜고급유.조미김 세트는 강화하되 프리미엄 세트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는군요.

 

 

 

 

동원F&B는 2만~3만원대의 참치캔과 햄 선물세트 물량을 올해 설 연휴 때보다 10% 늘릴 예정이네요.

 

사조해표는 1만원대 선물세트 물량을 올 설 때보다 20%늘리고, 샘표도 작년 추석 때보다 1만원대 이하의 알뜰 선물세트를 20%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사조해표는 이번 추석부터 1만원 이하의 재래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는군요.

 

오뚜기도 당면.참깨.카놀라유 등으로 구성된 13000원대의 선물세트를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이같이 중저가, 저가 추석 선물세트를 내놓는 이유는 체감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올해 추석에도 저가형.실속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각 업체가 3만원대 이하의 상품구성을 늘릴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 불경기의 지절에 아무래도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바닥인지라 고급선물도 좋지만, 실속있는 선물이거나, 온 정으로 추석을 맞이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