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 전세자금 대출한도 확대!
오늘의 글은 전세자금 대출한도 확대 소식입니다.
미친듯한 전세가....이미 급증세인 전세자금 대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은 나와있었는데요.
비로소 다음주부터 각 은행들이 전세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전세자금 대출의 증가는 전세가 급등으로 세입자들이 저축해 놓은 자금으로는 오른 전세보증금을 감당하기가 벅찬상태에 이르다보니 이런 확대정책이 등장하나봅니다.
농협은행은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일반 전세자금 대출한도를 이르면 19일부터 종전의 1억6천600만원에서 2억2천200만원으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또, 신한, 우리, 국민, 기업은행은 23일께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네요.
대출한도의 상향 조정은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주택금융공사가 동일인 보증한도를 확대한 데 따른 것이므로 은행별로 내용이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은행 전세자금 대출 가운데 약 80%는 주택금융공사 보증 상품입니다.
한편,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농협 등 시중은행은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렌트푸어(전세 보증금 등 주택 임차 비용으로 고통받는 사람) 지원 후속 조치로 도입된 '목돈 안드는 전세' 대출 상품도 23~27일 사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상품은 세입자가 전세금을 대출받는 금융기관에 보증금 반환 청구권을 양도해 우선변제권을 주는 형태로 담보력을 강화한 대출로, 임차인(세입자)이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이고 전세보증금이 3억원 이하(지방 2억원 이하)일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이 매달 조사하는 주택가격 지수 기준으로 7월 말 현재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2년 전보다 12.6% 오르고, 서울만 보더라도 10.6%나 상승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렌트푸어들의 시름을 달랠 '전세자금 대출한도 확대'와 '목돈 안드는 전세'는 긍정적으로 받아드릴 수 있어 포스팅하는 마음도 가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