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5호, 궤도 진입 성공
교통/환경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5호를 발사 후 궤도 진입에 성공했네요.
발사 32분만에 지상국과 첫 교신을 했다는 것은 궤도 진입을 성공했다는 의미입니다.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5호는 22일 러시아에서 발사됐는데요,
이 위성은 악천후와 야간에도 지구를 관측할 수 있는 위성입니다.
기존 다목적실용위성 2.3호는 가시광선을 사용해 어둡거나 구름이 끼면 지상을 관측하지 못합니다.
아리랑5호는 22일 밤 11시39분(현지시각 오후 8시39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러시아 발사체인 '드레프르'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한국우주항공연구원은 아리랑 5호가 발사 15분 뒤 발사체와 분리돼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고밝혔네요.
국내 우주발사 사업으로는 지난 1월30일 나르호 발사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아리랑 5호는 발사 후 4분39초만에 페어링 분리를,
15분14초만에 고도 550km 상공에서 드네프르 발사체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네요.
분리된 아리랑5호는 발사 후 32분만에 남극 트롤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하면서 정상괘도 진입을 알렸습니다.